'매우'장기간 또한 '무기한'적으로...;;; 컴퓨터를 '못 합니다.' 왜 그러지는 아실겁니다.
전 한국 '국민'입니다.

2010년 8월 14일 토요일

역시, 이게 무한도전 이다!!

안녕하십니까?
이태민입니다.

물론 지금 문제가 모두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서 정확한 분석은 아니오나 그래도 현재까지 공개된 문제지(질문지)를 분석하자면 아래와 같다.


재래시장 - 국산쌀
- 경기미 쌀알에 작은 글자로 '경기'라고 '지역'을 알려준 이 미션과제는 결코 '단순한 게임'이 아니다.
대형마트도 있는데 왜 구지 재래시장을 간 것인가?
무한도전이 간 시장은 신영시장으로 재래시장에 속한다. 이는 아무리 무식한 사람이라도 해당 장면을 봤더라면 재래시장이라는 걸 알았을것이다.
길거리 노점상이 있는데 '대형 마트'는 아니지 않겠는가?
다음은 실제 뉴스화 되었던 내용이다. 그리고 한 번쯤은 이런 뉴스를 접해봤을 것이다.


요즘 대형마트가 많이 들어서면서 재래시장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그런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만들기도 하고 시장사람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모여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지만, 여전히 힘든 것이 사실인데요.
아무튼 그렇게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권장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신혼부부들의 재래시장 데이트입니다. 신혼부부들이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며, 시장에서 파는 떡볶이, 튀김, 순대 등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현지에서 직접 올라온 신토불이 제품들과 함께 시장 아주머니들이 직접 만들어 파는 깊은 맛의 먹거리가 재래시장만의 장점이죠. 다가올 추석에도 이런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봐야하는 문장은 바로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재래시장이 설 자리가 없다,' '신혼부부', '떡볶이', '튀김', '순대'다.
무한도전팀은 '신혼부부'를 연상캐 하는 '딸부자집'에서 쌀을 구했다.
또한 미션수행 중에 떡볶이와 튀김 등을 먹었다. 이는 대형마트의 지나친 시장 장악을 비판하는 것으로 볼 수 밖에없다.
또한 이건 객관성이 떨어지나 현재 저렴한 수입쌀이 들어오면서 국산쌀 소비가 떨어지는 데 '경기미'라는 지역 브랜드를 강조한 쌀을 돋보기를 통해 쌀알 하나 하나 찾아가면서 글자를 찾는 것은 우리 농민들이 쌀 한 알 한 알 정성스럽게 수확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한다.

두 번째 - 책의 의미
- K보문고로 찾아가라고 했지만 인터넷을 조금이라도 했거나 책을 한 번이라도 구매해본 사람이라면 K보문고가 교보문고라는 사실을 알 것이다.
여기서 중요하게 봐야 할 점은 한국 방송통신법에 의거 상호는 공개하면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상호에 대해서 알파벳으로 공개하는데, 그런 경우 보통 K보문고라고 하지 않고 K문고라고 한다. 이게 정상적인 방법이고 대부분 이렇게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무한도전에서 K보문고라고 구지한 이유는 '보'앞에 K라는 '영어'를 쓰므로 '보'도 '영어로 해석 해라'라는 의미가 된다. 즉, K 보를 영어로 하여 앞에 영어를 가져오면 KB가 된다.
KB 즉, KB금융의 현 문제점을 비판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KBS의 '좌파 사건'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게 아닌가 싶다.
또한 책 대부분은 현 사회를 비판하는 뉘앙스를 가진 책이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 '지금 이곳에서 행복하기', '설득의 심리학' 등이다.

나머지도 비슷한 뉘앙스 이기 때문에 통과토록 하고 더 재밌는 걸 알려주겠다.

얼마 전 무한도전이 떠난 시크릿 바캉스....




상위는 실제 무한도전 캡쳐화면이다.
길이 약속시간을 늦지 않기 위해 (약속시간에 늦으면 벌금을 문다.) 약속 장소인 'KBS' 앞에 텐트를 치고 자는 것이다.
왜 MBC 앞도 아니고 구지 타 방송사인 KBS 앞에서 모이기로 한 것이고 길은 왜 무리하게 KBS 앞에 잤던 것일까?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무식한 인간들은 "길이 예능 욕심이 너무 지나치다"라고 비판 하겠지만 이는 당연히 '대본'이다.
모든 예능과 프로그램은 '대본대로'움직인다는 걸 수도 없이 말 했을 것이다.
MBC파업과 달리 국민의 동의가 없었으며 파급력도 없었던 KBS파업.
이 때문에 예능이 올 스톱되었다.
정확히 7월 1일에 말이다.

MB와 그 낙하산 들이 언론을 지배하여 대한민국에서 언론의 자유는 없어졌다. 자기에게 불리한 프로그램 <시사 투나잇>, <미디어포커스>가 폐지시키고 <추적60분>은 보도본부로 이관되며 PD저널리즘의 사망을 선언하기 까지 했다.
좌파적 성향을 가진 가수, 코미디언, 시사비평가들은 아무 이유 없이 밀려났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김미화씨는 소셜 네트워크인 트위터에 '이런 식의 이야기들이 있는데 진실을 알고 싶다'는 말을 트집 잡아 고소를 하였다. 그 유명한 '명예훼손'으로 말이다.
과도한 행동이 부른 그들의 행동은 현 정권은 국민을 등한시한 자신들만의 정책과 다름없다.
더욱 방송장악을 통해 조중동에 종편 권한을 넘겨주기 위한 그들의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언론의 본모습을 잃어버려도 상관없다는 식이다.
이 정권 들어서 언론자유 지수가 31위에서 69위로 곤두박질쳐도 아무런 미동도 없다. 심지어 조중동에서는 이는 당연한 일이라고 MB을 지지하는 기사를 퍼트렸다.
'그들'은 KBS 수신료 인상에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으며 MBC 장악에 정권의 사활을 걸고 있을 뿐이다.
언론탄압의 상징이 될 이근행 언론 노조 MBC 본부장과 PD수첩 오운행 피디의 해고 등 41명에 대한 무더기 징계는 경악스러웠다.
단순히 MB정부에 반대하고 우파 사장인 김재철에 반대하는 시위를 가졌다는 이유로 '해고'하고 '징계'하고 했던 것이다.
더욱 14년 만에 자행된 언론인 해직 사건은 우리 사회의 언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조치가 아닐 수 없다..
현 정권 들어 감행된 좌파언론인 YTN 학살에 이은 MBC의 대규모 징계는 그들이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서 좌파들을 없애는 '좌파 청소'라고 밖에 해석 하지 못하겠다.
이런 상황에서 침묵하던 KBS가 들고 일어났다. 서슬 퍼런 징계의 위협 앞에서도 어용 노조를 대신해 새롭게 구성된 KBS 노조는, MB 낙하산으로 인해 철저하게 정권의 시녀가 되어버린 방송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앞선 언론인 학살을 봤던 그들이 자신들에게도 동일한 피해가 가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일어서 언론인으로서의 가치를 되찾기 위한 행동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자 두 번째로 들어가겠다, 노홍철이 바캉스 현장에서 이동식 스튜디오를 통해 라디오 생방을 하고 있는데 박명수가 스튜디어에 난입했다.
아무리 예능이지만 PD가 미친 것도 아니고 대본에 박명수보고 스튜디오에 난입하라고 시키지는 않았을 것이다.
단순히 '예능을 위해서'라면 말이다. 하지만 이는 '사회 비판'을 위해서 '난입'시킨 것이다.




스튜디오 난입, 대본 검열?'은 김미화 사건을 떠올리게 했다.

김미화가 진행하는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MBC 라디오 생방송 스튜디오에 서울경찰청 정보 2분실 박 경위는 서울 양천 경찰서 고문 파문과 관련된 채수창 강북 경찰서장과의 인터뷰 질문지를 요구했던 사건이다. 방송 시작 10분 전 난입한 박 경위는 질문지를 요구했고 담당 피디는 심의 실에도 방송 사전에 보고하지 않는다며 거부했다.
이는 현 정권이 방송과 언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잘 보여주는 희대의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경찰이 언론사에 난입해 방송을 사전에 검열하기 위해 무리한 요구를 한 상황이 2010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게 바로 '대한민국'이다.
독재 시절에도 없었던 인터뷰 대본까지 내놓으라는 경찰의 만행은 단순히 넘길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다. 권력 집단들이 언론을 어떻게 바라보고 행동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이번 사건은 언론을 파괴하고 권력의 시녀로 두려는 현 정권에 의해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던 만행이었다.
이게 바로 MB정권인 것이다.

무한도전으로 단순히 예능으로만 보는 사람이 많다.
뭐, 좋다. 무한도전이 '예능'이 맞긴 맞다. 그러니 예능 그대로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PD의 주 의미를 알고 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내 주변사람들도 무한도전을 많이 본다, 수준 낮고 위치하고 말 그대로 '그냥 예능'인 '스타킹'을 보는 사람은 얼마 안 되고 '천하무적 토요일'은 전체 인구를 따져봐도 시청률이 낮다.
즉, 무한도전을 많이 본다는 의미인데 그 중 과연 몇 명이나 '주 의미'를 파악하고 볼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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